[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나영이 AI 시대 자녀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2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티비’ 영상에는 ‘AI 시대 우리 아이들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신우 이준이 60살까지 먹여 살려야 한다는데..’라는 제목의 영상이 담겼다.

이날 김나영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를 초대해 AI 시대 변화와 자녀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나영은 “AI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하고,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 궁금했다”고 말했다.

김대식 교수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저도 매일 놀라고 있다”며 “기존 AI는 인간의 특정 능력을 대체하는 도구였다면, 범용인공지능은 잠재적으로 인간의 거의 모든 능력을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AGI가 불가능하거나 수십 년 뒤의 일로 여겨졌는데 지난해부터 분위기가 바뀌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현재 초등학생 세대를 두고 “비운의 세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새 기술이 도입돼도 모든 직업이 하루아침에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20년에 걸쳐 80%의 직업이 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이어 김 교수는 김나영의 아들을 언급하며 “60살이 될 때까지 엄마가 먹여 살려줘야 할 수도 있다. 본인의 능력으로 먹고살지 못할 확률이 있다. 절망 시나리오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나영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말도 안 돼”라고 반응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두 아들의 미래를 떠올리던 김나영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다만 김 교수는 AI 시대 생존법도 함께 전했다. 그는 빠르게 바뀌는 지식을 계속 따라가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