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배우 손창민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을 통해 20년 만에 예능에 출연, 예상 밖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오는 4월 4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9회에는 ‘연기가 곧 삶’인 배우 손창민이 출연해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그는 “말주변이 없어서 그동안 예능에 출연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방송에서는 재치 있는 입담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MC들 역시 “20년 동안 예능 어떻게 참으셨냐”, “예능 신인상급”이라며 극찬을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손창민은 변함없는 동안 외모의 비결도 공개한다. “밥은 반 공기 이상 먹지 않는다. 안주도 두부나 제철 나물을 먹는다”고 밝히며 철저한 자기 관리 비법을 전했다. 이어 “먹을 거 다 먹으면 똑같지. 그럼 살찌지 안쪄?”라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문세윤과 조째즈를 당황케 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막걸리를 즐기면서도 체형을 유지하는 비결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손창민은 아직까지 2G폰을 사용 중인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남녀노소 모두 스마트폰만 보고 있다. 그렇게 똑같이 살고 싶지 않다”며 소신을 드러낸다. 다만 “문명의 이기는 받아들여야 한다”며 대본을 볼 때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한다고 덧붙여 현실적인 면모도 보인다. 스마트폰 광고 제안이 들어온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어떤 답을 내놓았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이와 함께 손창민은 드라마 ‘신돈’ 속 유행어 “언제까지 그따위로 살 텐가?”를 즉석에서 재현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특히 해당 장면의 ‘스타카토 웃음’이 대본에 없던 설정이었다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문세윤과의 ‘환장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웃음을 이어가던 중, 문세윤이 “엄마 나 오늘 여기까지 나와”라며 갑작스러운 조기 퇴근을 선언해 현장을 웃음으로 뒤집는다.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