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이상민이 ‘아니 근데 진짜’에서 특유의 입담과 센스로 웃음을 이끌었다.

이상민은 지난 6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서 감빵 콘셉트 토크쇼를 선보이며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이날 게스트로 신동엽이 등장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실제로 보니까 빛이 난다”, “진짜가 나타났다”며 콘셉트에 완벽 몰입한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상민은 신동엽에게 15년 만에 토크쇼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가 하면, 탁재훈의 개인기를 언급하며 신동엽 성대모사를 유도하는 등 초반부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웃음 스타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또한 과거 빚보증을 잘못 서 힘들었던 시기를 신동엽에게 “그때는 아무 얘기도 안 들린다”며 공감 어린 리액션을 보였고, 즉석 상황극을 주고받으며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이상민은 “형수님과 어떻게 결혼했냐고 물어보면 재밌고 예뻐서 했다고 하더라”, “형도 아내가 무서울 때 있지 않냐”며 자연스럽게 토크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어떻게 보면 대한민국에서 이런 방송을 한 건 처음이다”라며 신동엽의 ‘전 연인 재회’ 에피소드를 꺼내자, 신동엽은 “너는 이 얘기를 할 자격이 있다”고 받아쳐 티키타카의 정점을 찍으며 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근 소속사 더232를 설립한 이상민은 유튜브 채널 ‘232 프로젝트’를 통해 25년 만에 음반 제작에 도전, 아이돌 제작자로서 새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혼성그룹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들과 함께 새로운 원석 발굴에 나서며 향후 활동에도 기대가 모인다.

사진출처=SBS ‘아니 근데 진짜’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