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데뷔 50주년을 맞은 한영애가 ‘킬링보이스’에서 독보적 카리스마와 허스키 보이스로 깊은 전율을 안겼다.

7일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한영애의 ‘킬링보이스’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영애는 길게 늘어뜨린 생머리와 진한 눈화장, 강렬한 눈빛으로 등장부터 시선을 붙들었다. 그는 “오늘 ‘킬링보이스’를 통해 여러분과 저의 노래 소절 소절을 함께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영애는 ‘회귀’를 시작으로 ‘바람’, ‘상사꽃’, ‘누구없소?’, ‘코뿔소’, ‘루씰’, ‘너의 편’, ‘조율’까지 대표곡들을 잇달아 선보였다. 50년 음악 인생을 압축한 듯한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졌고, 한영애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이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한영애는 이날 공개된 신곡 ‘스노우 레인(Snow Rain)’ 라이브까지 들려주며 음악 팬들을 반갑게 했다. 그는 “부활의 김태원 씨가 저에게 곡을 선물해주셨다”고 직접 소개해 의미를 더했다.

‘스노우 레인’은 한영애가 2022년 발표한 ‘사랑을 사랑하게 될 때까지’ 이후 약 4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작사, 작곡은 물론 기타 솔로 연주까지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한영애는 이번 ‘킬링보이스’에서도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소리의 마녀’라는 수식어를 다시 입증했다. 마지막까지 짙은 여운을 남긴 한영애의 ‘킬링보이스’ 영상은 딩고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