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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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신랑수업2’가 새 얼굴의 힘을 제대로 받고 있다.

3월 19일 2번째 여정에 나선 ‘신랑수업2’가 기존 김성수에 진이한과 서준영 등 일명 ‘새 신랑’ 영입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를 두고 프로그램 분위기를 ‘한층 경쾌하게 바꿔놓았다’는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시즌2를 둘러싼 화제성은 진이한의 ‘반전 매력’이 주도하고 있다. ‘47세’란 물리적 나이가 무색한 동안으로 시선을 붙잡은 그는 ‘신랑수업2’를 통해 생애 첫 소개팅에 나섰고 무해한 매력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이와 맞물려 요즘 세대 표현을 빌려 ‘뚝딱봇’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서준영 역시 또 다른 결의 신선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어머니들의 아이돌’로 불려 온 서준영은 ‘신랑수업2’ 내 소개팅에서 7살연하 기상캐스터 정재경과 마주하게 됐고, ‘직진형 매력’을 과시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시청자는 ‘긴장이 묻어나면서도 호감을 숨기지않는’ 그만의 대화법을 두고 “연프(연애 프로그램)로 모처럼 설렌다”며 열광하고 있다. 배우로 구축해온 포근한 이미지에 자연인으로서 꾸밈없는 태도와 일상성 또한 새삼 부각되며 시청자가 프로그램에 더 몰입할 수 있는 ‘킬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2를 맞이해 강화된 진행 체제도 빼놓을 수 없다. 새 진행자로 발탁된 탁재훈은 ‘신의 한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는 첫 방송부터 “언제나 ‘신랑수업’의 학생이 될 준비가 돼 있다”는 특유의 너스레로 진행의 포문을 열며 프로그램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보였는가 하면, 프로그램 속 소개팅 현장을 지켜보며 체화된 ‘플러팅’ 사고를 거침 없이 드러내는 등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다. 시청자는 희비가 엇갈리는 ‘연애 서사’에 탁재훈이 완급을 더하며 시즌2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다며 이의없이 합격점을 주고도 있다.

진이한과 서준영 ‘새 신랑즈’가 구현하는 색다른 설렘과 탁재훈으로 강화된 진행 체제는 ‘시청률 폭등세’는 물론, 각종 인기 지표에서도 ‘신랑수업2’의 대약진을 견인하고 있는 상황.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한 지난달 3주차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톱 10’에서 8위 김성수), 9위 박소윤이 오른 게 그 예다. 채널A의 ‘신랑수업2’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