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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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승수가 어머니 손에 이끌려 교회를 찾은 가운데 결혼을 바라는 안수기도까지 받았다.

1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승수의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평소 다니는 교회를 찾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예배 도중 목사는 “중보기도를 신청한 분이 계시다. 최인숙 권사님께서 자제이신 김승수 집사님을 위해 기도를 부탁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제 예비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옵소서. 결혼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가정도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복을 허락해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김승수는 “기도 부탁했냐”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어머니는 “장가 좀 빨리 가게 해달라고”라고 말하며 머쓱한 미소를 지었다.

예배를 마친 뒤에도 교회 신도들은 김승수에게 결혼 덕담을 건넸다. 김승수는 “감사하다”고 인사했지만, 난감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충분히 해주셔서 곧 장가갈 것 같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 신도는 “승수 씨 성격도 문제다. 좀 적극적으로 밀어붙여야 한다. 연애관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 올해 안에 국수 먹게 해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