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ENA·SBS Plus ‘나는 SOLO’ 31기가 첫 데이트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러브라인에 돌입했다.

15일 방송에서는 ‘다대일 데이트’와 ‘우회 선택’ 사이에서 갈등하는 솔로녀들의 치열한 눈치 싸움과 함께, 첫 데이트 이후 극명하게 엇갈린 감정선이 그려졌다.

가장 눈길을 끈 인물은 단연 ‘인기남’ 경수였다. 다대일 데이트가 예상됐지만, 솔로녀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순자·영자와 2:1 데이트가 성사됐다. 이후 순자는 “첫인상부터 지금까지 쭉 같다”며 직진을 선언했고, 경수 역시 “순자에게 관심이 더 커졌다”며 러브라인 변화를 암시했다.

반면 안정적인 커플도 있었다. 영식·정희, 영호·옥순은 쌍방 선택으로 1:1 데이트를 성사시키며 빠르게 가까워졌다. 특히 영식은 세심한 배려로 ‘스윗남’ 면모를 드러냈고, 정희 역시 호감 상승을 인정하며 핑크빛 기류를 이어갔다. 옥순과 영호 역시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가며 관계 진전에 청신호를 켰다.

하지만 모든 커플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었다. 상철과 영숙, 현숙의 ‘2:1’ 데이트는 데이트 초반, 현숙이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퇴소’를 결정하면서 분위기가 흔들렸다. 뜻하지 않게 1:1 데이트가 됐지만 끝내 온도차를 좁히지 못하며 어색함만 남겼다. 영수와 정숙의 데이트 역시 끝내 어색함을 극복하지 못했다. 특히 영수는 “이성적인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데이트 후 숙소에서는 또 다른 ‘감정 전쟁’이 시작됐다. 광수와 영철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이미 형성된 러브라인은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특히 순자는 “설레서 잠을 못 자면 게임 끝”이라며 ‘경수 앓이’을 선언, 본격적인 ‘경수 쟁탈전’을 예고했다.

여기에 예고편에서는 영식·정숙 사이 새로운 기류와 함께 정희의 눈물까지 포착되며, ‘질투 전쟁’의 서막이 올랔음을 암시했다.

예측 불가 전개로 긴장감을 끌어올린 31기의 로맨스는 22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 이어진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