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로즈. 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

미미로즈. 사진=포켓7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걸그룹 미미로즈가 결국 해체 수순을 밟았다.

지난 16일 멤버 예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팀 해체 소식을 직접 밝혔다. 그는 “미미로즈는 긴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며 “소속사를 떠나 팀이 아닌 개인으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늘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팬분들에게 이 이별이 얼마나 큰 상처가 될지 잘 알아 미안하다는 말조차 조심스럽다”며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또한 “미미로즈라는 이름으로 함께하는 여정은 멈추지만, 함께했던 순간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

리더 연재 역시 같은 날 팀 활동 마무리 소식을 전하며 “지금까지 미미로즈의 여정을 함께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고 밝혔고, 멤버 지아 또한 탈퇴 소식을 전하며 팀 해체에 힘을 보탰다.

미미로즈는 임창정이 프로듀싱한 걸그룹으로, 2022년 데뷔 당시 데뷔 당시 ‘200억 투자 걸그룹’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큰 주목을 받았다. ‘로즈(Rose)’, ‘킬 미 모어(Kill Me More)’ 등의 곡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2024년 신생 기획사 포켓7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며 7인조로 재편되는 등 변화를 시도했으나, 약 2년여의 활동 끝에 팀 해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편 멤버들은 향후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