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이 인순이의 깜짝 이벤트부터 심권호의 인생 첫 데이트까지 다채로운 러브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국민 디바’ 인순이가 남편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인순이는 LA갈비와 냉이된장국으로 정성을 담은 식사를 준비한 데 이어, 남편이 오랫동안 원해온 ‘눈썹 문신’ 이벤트까지 예고하며 설렘과 걱정을 동시에 드러냈다.

또한 남편이 캐나다에서 보낸 연애편지가 공개되자 인순이는 “지금 생각하면 너무 웃기다. 책 베낀 것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며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이에 남편은 “모녀 이야기인 줄 알고 출연했는데 내 비중이 늘었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이와 함께 김국진과 인순이 남편의 골프 약속이 예고된 가운데, 강수지는 김국진이 결혼기념일에 ‘금’을 선물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최성국은 “대회 상품 아니냐”고 농담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53년 차 모태 솔로’ 심권호의 변화도 시선을 모았다. 간암을 극복한 뒤 꽃다발을 들고 등장한 그는 연하의 ‘홍삼 여인’과 연락을 이어가며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했다. 특히 직접 만든 오메기떡을 선물하며 정성을 전한 가운데, 문자 속 ‘오빠앙’이라는 애칭이 공개되며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데이트 당일 심권호는 잠실 석촌호수로 벚꽃 데이트를 떠났고, 자연스럽게 귤을 받아먹는 모습으로 달달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어 암벽 등반 등 레저 스포츠를 제안하자 홍삼 여인은 “재밌을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심권호는 “올림픽 금메달보다 여자친구가 더 원했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삼 여인은 인터뷰를 통해 “레슬링 선수 시절부터 팬이었다”며 “걱정되는 마음에 직접 찾아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순수한 사람이 좋아서 끌렸다”며 “좋은 감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