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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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8이 다섯 번째 호스트 신성록의 파격적인 변신과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연에 힘입어 주말 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지난 25일 공개된 5화에서 신성록은 그간의 댄디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던지고 코미디 끝판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등장부터 “고정 크루 자리가 탐난다”며 도발적인 자신감을 내비친 그는 90분 내내 온몸을 던진 연기로 그 선언을 증명해냈다.

신성록은 허세 가득한 자영업자부터 앙칼진 손짓의 ‘기갈남’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갔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그의 별명인 ‘깨톡개’ 캐릭터로 분한 장면은 이모티콘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안면 연기로 순식간에 레전드 짤을 생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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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코너 ‘스마일 클리닉’에서는 피부과 전문의로 변신, 김원훈과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는 이중인격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팀을 분열시키는 차원이 다른 이간질 연기와 ‘SNL 코리아’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장면 중 하나로 꼽힐 ‘제모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폭소를 동시에 선사했다.

농구 코너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신성록은 김원훈과 신체 냄새로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엉덩이 공격과 속옷 노출 등 거침없는 파격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베테랑 크루들조차 당황하게 만든 그의 투혼은 무대 위 ‘해방감’으로 이어지며 관객들의 뜨거운 리액션을 이끌어냈다.

모든 무대를 마친 신성록은 “무대 위에서 묘한 해방감을 느꼈다. 관객들의 리액션 덕분에 더 자연스럽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신성록의 레전드 활약으로 화제성 정점을 찍은 ‘SNL 코리아’ 시즌 8은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지는 6화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호스트로 출격해 또 다른 차원의 ‘아저씨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