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박해수가 각성한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연출 박준우, 극본 이지현) 제작진은 28일 강성 연쇄살인사건으로 긴밀하게 얽힌 강태주(박해수 분), 차시영(이희준 분)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두 사람 외에도 서지원(곽선영 분), 이기범(송건희 분), 강순영(서지혜 분) 모습이 담겼다.

앞서 김미연(김계림 분) 진술을 통해 강성 연쇄살인사건 피해자가 넷이 아닌 다섯이란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전경호(강정우 분) 폭행 사건으로 수사에서 배제됐던 강태주는 차시영에게 사직서를 담보로 실종자 수색 작업을 요청했고, 3차 사건 피해자 최인숙(민혜수 분) 시신을 찾아 그의 모친(목정윤 붐) 품에 안길 수 있었다.

그런 가운데 마지막 수사를 끝마친 강태주는 김민지(김환희 분)를 우연히 마주쳤다. “경찰 안 관두면 안 돼요? 그냥 아저씨가 잡아줘요, 범인”이라고 부탁했던 김민지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다. 강태주는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렇게 여섯 번째 피해자가 발생했다.

그런 가운데 제작진은 공개한 사진에는 달라진 강태주 모습이 담긴다. 김민지 죽음으로 인해 각성한 듯 보이는 강태주. 범인을 잡기 위한 강태주의 범인 추격이 시작된다. 또 한밤중 수풀 사이를 거침없이 걸어가는 차시영과 한 장뿐인 범인 사진을 보고 놀란 서지원. 두 사람은 강태주와 각각 어떤 합을 이룰까. 여기에 전경호와 얽히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은 이기범, 강순영 비극도 예고된다.

제작진은 “28일 방송되는 4회에서는 강태주가 차시영에게 손을 내민다. 마침내 두 사람의 아슬한 공조가 시작된 가운데, 서지원이 새롭게 발견한 결정적 단서에 뜻밖의 인물을 향한 의심의 촉이 발동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쇄살인사건이 지역사회, 사회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허수아비’는 범인을 추격하는 인물 심리를 따라가면서 달라지는 인물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허수아비’ 4회는 28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도니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