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스마트 태블릿이 새로운 라이벌로 등장했다. 디즈니·픽사의 대표 시리즈 ‘토이 스토리5’가 더욱 거대한 위기와 함께 돌아오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영화 ‘토이 스토리5’가 오는 6월 17일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어린이날을 맞아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와 ‘장난감 친구들의 NEW 라이벌 등장?!’ 영상이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토이 스토리 5’는 보니의 새로운 친구가 된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전에 없던 위기를 맞은 ‘제시’, ‘우디’, ‘버즈’ 등 장난감 친구들이 다시 뭉쳐 예측불가한 여정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중앙을 차지한 최첨단 스마트 태블릿 ‘릴리패드’와 이를 걱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장난감 친구들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장난감의 시대는 끝났다?!”라는 카피는 기술 발전과 시대 변화 속에서 위기에 놓인 장난감들의 현실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릴리패드’를 선물 받은 뒤 밤낮없이 몰입하는 보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본 제시는 심상치 않은 상황을 직감하고, 자신만의 길을 떠났던 우디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반가운 재회도 잠시, 릴리패드는 장난감들에게 자신이 보니에게 더 필요한 존재라고 강조하며 긴장감을 높인다. 하지만 제시는 “보니에겐 우리가 필요해”라며 굳은 의지를 드러내고, 장난감 친구들 역시 다시 힘을 모으며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우정과 관계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술과 디지털 시대 속 장난감들의 존재 의미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디즈니·픽사의 새로운 모험을 담은 ‘토이 스토리 5’는 오는 2026년 6월 17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온라인에서는 “우디랑 버즈 다시 만난다니 벌써 눈물 난다”, “태블릿이 빌런이라니 현실 반영 제대로” 등의 반응이 이어지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