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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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아이유가 결국 변우석에게 이혼을 선언했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9회에서는 성희주(아이유)와 이안대군(변우석)이 결혼 계약서 유출 사태 후폭풍 속 서로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11.9%, 전국 11.7%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4%까지 치솟았고 전국·수도권·2049 시청률 모두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계약결혼 사실이 세상에 알려진 뒤 성희주와 이안대군을 향한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총리 민정우(노상현)는 이안대군에게 섭정 중단까지 요구했고 윤이랑(공승연)과 윤성원(조재윤) 역시 두 사람을 몰아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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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결혼 계약서 유출 배후가 민정우와 윤이랑이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며 긴장감은 극에 달했다. 민정우는 성희주를 차지하기 위해 움직였고 윤이랑은 왕위를 둘러싼 비밀을 감추기 위해 손을 잡고 있었던 상황. 여기에 혼례 당일 독살 시도까지 윤성원의 계획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충격을 안겼다.

계속되는 위협 속에서도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자신보다 서로를 먼저 걱정했다. 특히 성희주는 민정우에게 “내가 좋아해, 그 사람. 아주 많이”라며 진심을 털어놨지만 돌아온 건 차가운 외면뿐이었다.

결국 성희주는 아버지 성현국(조승연) 앞에 무릎까지 꿇었다. 그는 자신보다 이안대군을 먼저 지켜달라고 애원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이안대군은 점점 좁아지는 입지 속에서도 홀로 고통을 삼키고 있었다. 자신에게 안겨드는 성희주를 다정하게 품에 안은 그는 “선물이야?”라며 애써 미소 지었지만 분위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끝내 성희주는 눈물을 삼킨 채 “우리 이혼해요”라고 말했고 예상치 못한 선언에 이안대군 역시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이유와 변우석이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는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21세기 대군부인’ 10회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