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5인조 밴드 보이드(V01D)가 첫 라이브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첫 페이지를 완성했다.

보이드는 17일 오후 서울 홍대 스페이스 브릭에서 첫 라이브 콘서트 ‘2026 journey #01’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지난 3월 데뷔 이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열린 단독 공연인 만큼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날 공연에는 리더 송유찬(드럼)을 비롯해 조주연(보컬), 케빈박(키보드·보컬), 정지섭(기타·보컬), 신노스케(베이스)가 무대에 올라 데뷔 앨범 ‘01’ 수록곡 ‘The one’, ‘LUNA’, ‘Tug Of War’, ‘ROCKROCK’ 등을 선보였다. 여기에 다양한 커버곡까지 더해지며 보이드만의 감성과 에너지를 담은 라이브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명 ‘journey #01’에는 팬들과 함께 첫 이야기를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보이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02’, ‘#03’으로 이어질 앞으로의 여정을 예고하며, 영화나 드라마 속 오래 기억되는 장면처럼 모든 순간을 의미 있게 남기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스탠딩 공연으로 진행된 이날 현장에서는 팬들과 가까이 호흡하는 이벤트도 이어졌다. 조주연은 무대 중 직접 제작한 기타 피크를 객석으로 던지며 분위기를 달궜고, 멤버들은 각자 준비한 꽃을 팬들에게 선물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공식 팬덤명 ‘D10V(디오브)’도 처음 공개됐다. 이는 보이드(V01D)를 거꾸로 배열한 이름으로, ‘Dream In Our V01D’라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 말미 신노스케는 “오늘 이 순간이 시간이 지나 다시 떠올렸을 때 웃을 수 있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첫 여정을 디오브와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조주연 역시 “무대 위에서 보이는 팬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오래 기억하고 싶다”며 “우리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다.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드는 앵콜곡 ‘ROCKROCK’ 무대를 끝으로 첫 라이브 콘서트의 막을 내리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사진제공=IX엔터테인먼트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