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사진제공|유니버설 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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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SF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가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1위로 직행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1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디스클로저 데이’는 개봉 첫날인 10일 5만 60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군체’, ‘와일드 씽’, ‘백룸’ 등 국내외 화제작들을 모두 제쳤다.

뿐만 아니라 ‘디스클로저 데이’는 지난 8일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이후 4일 연속 예매율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다가오는 주말 흥행세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높은 작품성으로 국내외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외신들은 “지난 20년간 선보인 스필버그 작품 중 최고”(기즈모도), “대담하고 경이로운 스필버그 신작이 왔다!”(슬래쉬필름), “스필버그가 선사하는 SF의 정점”(인디와이어), “그 누구도 이렇게 만들 수 없다”(더랩) 등의 찬사를 쏟아냈다.

러닝타임 내내 관객들에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는 볼거리와 스토리텔링에 대한 감탄도 이어진다. “또 한 번의 압도적인 대작 완성”(콜라이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 압도적인 영화적 경험”(슬래쉬필름),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다”(마마스기키) 등 시각적 쾌감과 서사의 조화에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한국어 연기는 물론 놀라운 열연을 펼친 ‘마가렛’ 역의 에밀리 블런트에 대해서는 “에밀리 블런트의 경이로운 존재감”(사이먼 톰슨)이라는 극찬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특별함을 더했다.

한편, ‘디스클로저 데이’는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하고 에밀리 블런트, 조시 오코너, 콜린 퍼스가 주연을 맡은 2026년 신작 SF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우리가 우주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진실을 마주했을 때, 인류는 이를 감당할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외계 존재의 진실을 은폐하려는 집단과 이를 세상에 폭로하려는 사람들의 추격전을 그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