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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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박정은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된다.

1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 예고편에는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 박정은 감독과 배우 한상진 부부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연애,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이날 유재석은 “당시 두 사람의 만남이 굉장히 떠들썩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농구 스타와 무명 배우의 결혼이라 ‘박정은은 왜 제비랑 결혼하냐’는 말도 있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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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상진은 박정은을 향한 독특한 구애법도 공개했다. 유재석이 “인터넷 고스톱 머니로 대시한 것이냐”고 묻자 박정은은 “처음에는 몇 천만 원, 나중에는 몇 조를 주더라”고 답했다.

한상진은 “시즌 내내 수혈을 해주니까 밥을 먹자고 하더라”며 연애 초창기 비화를 전했다.

두 사람의 재치 있는 입담도 눈길을 끌었다. 박정은은 “‘나 박신자 조카다’라고 했더니 한상진이 ‘난 현미 조카’라고 받아쳤다”고 밝혔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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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2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도 공개됐다. 유재석이 “홈경기에 한상진 씨가 늘 가느냐”고 묻자 박정은은 “항상 온다. 촬영이 있는 날에는 수염까지 붙이고 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보내준 선물이 아닐까 싶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농구 스타와 무명 배우로 만나 부부가 된 한상진, 박정은의 진솔한 이야기는 17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