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에서 즐기는 글램핑은 어떨까? 에버랜드가 3일 문을 연 360평 규모의 ‘글램핑 힐’. 사진제공|에버랜드
360평 공간에 9개 카바나 구성
리조트계에 불고 있는 글램핑 붐에 에버랜드도 가세했다.
에버랜드는 테마파크로는 처음으로 글램핑 공간인 ‘글램핑 힐’을 최근 오픈했다. 글램핑 힐은 360여평의 공간에 9개의 카바나로 구성됐다. 포시즌스 가든, 카니발 광장, 동물원 등 에버랜드 주요 시설과 가까우면서 이동객의 동선과 거리가 있는 비교적 조용한 위치에 자리했다. 카바나에는 냉온풍기, 냉장고, 포터블 스피커, 금고 등을 갖추고 태블릿PC도 대여해 준다. 글램핑 힐 이용 고객에게는 발렛파킹 서비스, 인기 어트랙션(로스트 밸리, 사파리월드, 아마존 익스프레스) 우선탑승권과 동물들과의 사진 촬영 기회가 포함된 패키지 바우처를 함께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카바나 한 동당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희망일 14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