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단신] 세계 최고 상금대회 사우디컵 신설 外

입력 2019-10-1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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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120억 원 등 총상금 239억 원…세계 최고 상금대회 사우디컵 신설

사우디아라비아 자키클럽이 세계 최고 경마 상금을 내건 사우디컵을 신설한다. 2020년 2월 29일에 리야드 소재 압둘라지즈 왕 경마장에서 열리며 총상금 2000만 달러(약 239억 원)이다. 경주거리 1800m, 출전두수 최대 14두의 더트 경주다. 10위까지 순위상금을 지급하는데, 우승마는 1000만 달러(약 120억 원)를 받는다. 현재 단일 경주 최고 상금의 경마대회는 두바이월드컵으로 총상금 1200만 달러(약 144억 원)이다.


● 2019년 제2차 서울마주 공개 모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31일까지 2019년 제2차 서울 마주를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개인, 법인, 조합마주다. 개인마주는 개인의 명의로, 법인마주는 법인의 명의로 등록한다. 조합마주는 민법에 따른 조합계약을 체결해 조합원 구성원이 최소 5명 이상이어야 가능하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 불법경마 예방 홍보 동영상 공모전

한국마사회는 11월 24일까지 ‘내가 만드는 불법경마 예방 홍보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 불법 경마의 폐해를 알리고 건전경마 문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30초 이내의 창작, 패러디,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등의 동영상이라면 어떤 장르든 상관없다. 응모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개인 및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6편을 선정해 최우수작(1명) 300만 원을 포함해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당선작 발표는 12월 6일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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