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이 떴다”, 18일 에버랜드서 할로윈 스페셜 콘서트

입력 2019-10-14 13: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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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뮤비 600만 뷰 기념
‘블러드시티3’ 좀비 10여 명과 플래시몹 댄스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18일 가수 김완선의 스페셜 콘서트가 열린다.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에버랜드 크레이지 좀비헌트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스페셜 콘서트에서 김완선은 ‘리듬 속의 그 춤을’, ‘기분 좋은 날’ 등 히트곡을 부른다. 특히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무대에서는 에버랜드 ‘블러드시티3’의 좀비 10여 명이 함께 출연하는 스페셜 공연을 진행한다.

에버랜드는 핼로윈 축제를 앞두고 김완선이 1990년 발표했던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뮤직비디오를 파크를 무대로 새롭게 촬영해 8월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핼로윈 축제 버전으로 개사한 애버랜드 광고영상도 함께 공개되었는데, 영상에서 좀비들과 칼군무를 펼치는 김완선의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김완선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의 인기에 감사해 하며 조회 수가 290만을 돌파하면 에버랜드에서 특별 공연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는데, 9월 중순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290만을 넘어 콘서트가 성사되었다. 현재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오리지널 뮤직비디오와 광고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612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김완선 스페셜 콘서트는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공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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