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 국내서 장기렌터카 사업 시작

입력 2019-10-15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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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 모빌리티 AG가 한국에 ‘메르세데스-벤츠 모빌리티 코리아(이하 MBMK)’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하고 차별화된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소비 트렌드가 소유에서 공유로 넘어가며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한국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다임러 모빌리티 AG가 낸 성과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첫 시작은 메르세데스-벤츠의 품격을 더한 프리미엄 장기렌터카 사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전시장 방문 상담을 통해 장기렌터카의 견적을 확인하고,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진행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MBMK는 신임 대표이사로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기욤 프리츠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MBMK는 글로벌 모빌리티 업계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한 본사의 인사이트를 활용해 한국 시장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욤 프리츠는 “한국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시도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장이다”라며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에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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