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에서 핼러윈 좀비 추격전 즐기세요”

입력 2019-10-2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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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가 좀비런 등 색다른 재미를 주는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를 연다. 사진은 타워 앞에 설치된 대형 이글루. 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미스터리 핼러윈’ 진행

롯데월드타워가 핼러윈 기간에 ‘미스터리 핼러윈’ 축제를 진행한다. 롯데월드타워 몰 곳곳에 비밀스럽고 이색적인 장소를 마련해 누구나 핼러윈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우선 지하 6층 주차장 약 1300m²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스터리 핼러윈 롤러장’으로 변신한다. 낮 12시부터 7시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롤러스케이트, 안전 헬멧, 무릎보호대 대여와 라운지 바 음료를 제공한다.

26일에는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롯데월드타워X좀비런’이 열린다. 기존에 공원에서 주로 진행하던 형식을 깨고 초고층빌딩에서 처음 시도하는 행사이다. 오후 2시부터 자정까지 진행되며 15명 단위로 팀을 구성해 1층에서 112층까지 구간별, 층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좀비로부터 생존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타워 앞 아레나광장에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핼러윈 장식을 한 지름 8m 대형 이글루가 설치되고, 31일에는 단지 내에서 핼러윈 코스프레를 하고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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