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액션 RPG ‘디아블로’가 돌아온다

입력 2019-11-04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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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美서 신작 ‘디아블로4’ 공개
본능적 전투·무한 플레이 가능성 살려
인기 슈팅게임 ‘오버워치2’도 손님맞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에 한 획을 그은 인기 게임 ‘디아블로’가 돌아온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1일과 2일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에서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 등 신작 게임을 대거 공개했다.

새 타이틀이 나올 때마다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겨준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4’가 우선 세계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타이틀은 시리즈의 초심을 살려 본능적 전투와 섬뜩한 괴물, 전리품을 향한 모험, 무한에 가까운 플레이 가능성을 살렸다는 게 블리자드 측 설명이다. 블리자드는 블리즈컨에서 야만용사와 원소술사, 드루이드 등 세 캐릭터 직업도 소개했다. 디아블로4는 PC와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이 알렌 브랙 블리자드 사장은 “새로운 방식으로 세계관과 이야기를 확장함과 동시에 플레이어들이 사랑하는 암울하고도 원초적인 디아블로의 게임 플레이로 돌아가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블리즈컨에서 공개한 ‘오버워치2’. 사진제공|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인기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후속작도 이번에 공개했다. ‘오버워치2’에는 스토리 모드와 협동 모드가 도입된다. 또 새로운 영웅과 신규 전장, 새 전장 종류인 ‘밀기’(Push)도 추가된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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