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바이에른 뮌헨 완전 이적 ‘2025년 6월까지’

입력 2022-08-10 08: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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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사진=바이에른 뮌헨 공식 홈페이지

[동아닷컴]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인 2003년생 이현주(19)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 명문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완전 이적했다.

뮌헨은 10일(한국시각) "지난 1월 임대로 영입한 이현주와 완전 이적 계약을 맺었다.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라고 발표했다.

이현주는 뮌헨과의 인터뷰에서 “새 계약을 하고 뮌헨에서 계속 뛰게 돼 행복하다. 이 팀에서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홀거 자이츠 뮌헨 스포츠 디렉터는 “이현주는 훌륭한 인상을 줬다. 그에게 확신을 얻어 임대 계약 중에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포항 유스 출신인 이현주는 지난 1월 뮌헨으로 1년 임대됐다. 당시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됐다. 뮌헨 2군에 합류한 이현주는 4부리그에서 뛰며 합격점을 받았다.

이현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체구는 172㎝로 작지만 스피드가 뛰어나다. 14세 이하, 17세 이하 축구대표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뮌헨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0년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는 최강팀이다. 지난 2018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영입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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