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첫 시구에 뉴욕 양키스 “와줘서 고마워” 화답

입력 2023-06-09 18: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그룹 에스파(aespa)가 첫 메이저리그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 큰 관심을 모은 가운데, 해당 팀인 뉴욕 양키스가 화답했다.

에스파는 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뉴욕 양키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에스파의 카리나, 윈터, 닝닝(지젤은 건강 문제로 불참)은 뉴 양키 스타디움 마운드에 올라 미국 야구팬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시구는 윈터가 맡았다.

또 에스파 공식 SNS 계정은 시구 후 “에스파, 美 MLB 양키 스타디움서 데뷔 첫 시구! 글로벌 위상 입증”라며 시구 소식을 알렸다.

이후 뉴욕 양키스 SNS 공식 계정은 이 게시물에 “와줘서 고마워”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에스파와 메이저리그 팬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020년 데뷔한 에스파는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시구를 한 경험이 없다. 첫 시구가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이뤄졌다.

한국 연예인이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시구를 한 것은 지난 2014년 배우 수지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당시 수지는 LA 다저스의 홈구장 다저 스타디움에서 시구했다.

한편, 에스파는 첫 단독 콘서트 ‘SYNK : HYPER LINE’(싱크 : 하이퍼 라인)으로 미주와 유럽 지역 총 14개 도시에서 글로벌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