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연 “나 이거 이미지 안 돼”→김채원 읍소 “편집 좀” (혜미리예채파)

입력 2023-04-06 22: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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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혜미리예채파' 멤버들이 지금껏 본 적 없는 퀘스트 등장에 이미지부터 걱정해 폭소를 유발한다.

9일 방송되는 '혜미리예채파' 5회에서는 새로운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가 펼쳐진다. '혜미리예채파' 하우스에 도착한 멤버들은 알 수 없는 수식이 가득한 상자들을 마주하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일순간 멘탈붕괴에 빠진다는 전언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예나는 "잠깐 나 이거 못해. 수학 못해"라고 앓는 소리를 하며 입장하고, 미연은 "나 이거 이미지 안 돼. 수학 못하는 이미지"라고 호소해 웃음을 안긴다.멤버들은 일정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워 뜻밖의 열외가 된 김채원을 향해 "채원이 좋겠다"라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뒤이어 등장한 김채원 역시 사칙연산 퀘스트를 마주한 뒤 "머리 쓰는 거예요? 저 못해요"라며 멤버들과 똑같은 반응을 보인다고. 멤버들은 김채원을 반기는 한편으로 마치 사전에 입을 맞춘 듯 "겁먹지마", "너 루트 기억나지?", "마지막에 사인 코사인 나온다"라고 능청스럽게 연기를 선보인다. 이에 김채원은 "무서워요. 편집해주세요~피디님"이라고 말하며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을 드러내 멤버들의 배꼽을 잡게 한다.

사실 제작진이 준비한 사칙연산 퀘스트에는 기상천외한 변수가 숨겨져 있다. 이로 인해 펼쳐지는 멤버들의 몸 개그 향연은 새로운 웃음 버튼이 될 전망. 멤버 6인을 당황하게 한 사칙연산 레드카펫 퀘스트의 정체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이날 부쩍 가까워진 멤버들 호흡이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혜리는 멤버들과 헤어질 생각을 하면 벌써 서운하다면서 "(멤버들) 못 잃어"라고 진심을 드러내고, 리정 역시 "우리 사석에서라도 보자"라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는다. 하지만 이내 혜리가 "잠깐만! 조미연 내 번호 저장했어?"라고 말해 반전을 안기는데, 당황한 미연은 "언니 번호 있다. '혜리 선배님'이라고 저장을 했었다"라고 해명한다.

멤버들 사이에서는 미연의 휴대폰에 저장된 멤버별 이름이 화제로 떠오른다. 최예나와 리정은 미연을 향해 "언니 저 아직 '아이즈원 예나'예요?", "저 아직도 '리정 님'이에요?"라며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을 바꿨는지 물었고 미연은 "아니야. '예나'라고 저장했어", "바꿨어. 보여줄게"라고 억울함을 토로해 현장의 폭소를 자아낸다.

방송은 9일 저녁 7시 5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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