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형원, ‘인기가요’ MC 데뷔 성공적…순발력+여유 다 잡아

입력 2023-04-10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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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인기가요']

[사진 : SBS '인기가요']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형원이 음악 방송 MC 데뷔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했다.

형원은 지난 9일 SBS ‘인기가요’의 새 얼굴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는 “가수로서 이 자리에 섰을 때와는 또 다른 짜릿함과 설렘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데뷔 9년 차의 베테랑이자 다수의 음악 방송 스페셜 MC 및 라디오 진행 능력, 예능 경험을 살려 형원은 첫 방송부터 안정적이고 순발력 넘치는 진행으로 방송을 이끌었다. 방청객과 시청자의 ‘눈 호강’을 책임지는 비주얼부터, 차분한 보이스 톤과 생기 넘치는 에너지를 발휘하며 MC로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새롭게 MC가 되면 선보이는 스페셜 스테이지 또한 성공적으로 마쳤다. 형원은 MC 김지은과 함께 ‘봄 사랑 벚꽃 말고 [원곡: 하이포(HIGH4), 아이유(IU)]'를 선보였다. 그는 봄 분위기가 물씬 나는 하늘색 톤의 상의를 입고 등장해 달콤한 저음으로 노래를 이어가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인기가요’ 첫 MC를 성공적으로 마친 형원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더 떨렸다. 하지만 제가 고정 MC로 합류하게 된 시점에 너무나도 좋은 선후배 및 동료 아티스트들이 활동을 하고 있는 시점이라 실수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분들의 무대를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라며 "스페셜 스테이지도 봄 분위기에 맞춰 준비해 보았는데, 많은 분들께서 즐겁게 봐주셨기를 바란다. 저는 앞으로도 ‘인기가요’ MC로서 여러분께 매주 편안하고 친근한 진행으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형원이 MC로 등장하는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50분에 생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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