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키즈 필릭스, 아너스클럽 최연소 멤버
트와이스 나연, 있지의 류진 등도 기부 잇달아
또 하나의 ‘선한 영향력’이다.트와이스 나연, 있지의 류진 등도 기부 잇달아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겸 가수 박진영부터 소속 가수들까지 줄줄이 고액 기부에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만든다. 일회성이나 보여주기 식이 아니라 꾸준한 기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최근 박진영은 2022부터 2023년 2년간 매해 10억 원씩 개인 사재 총 20억 원을 쾌척했다. 2022년 월드비전에 해외 취약 계층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5억 원을 기탁해 ‘밥피어스아너클럽’으로 위촉됐다. 또 2022년 월드비전과 삼성서울병원에 각 5억 원, 지난해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2억 원씩 기부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기부돌’로 유명하다. 멤버 필릭스는 지난해 2월 시리아·튀르키예 대지진 당시 월드비전에 5000만 원을 기부해 1000만 원 이상 후원자를 가리키는 ‘비전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그는 세이브더칠드런의 3000만 원 이상 후원 회원 ‘아너스클럽’ 멤버이자, 유니세프 1억 원 이상 기부 회원 ‘아너스클럽’의 역대 최연소 및 올해 첫 멤버이기도 하다. 멤버 리노, 창빈, 현진도 고액 기부에 동참했다.
걸그룹 트와이스의 나연은 최근 수도권에 비해 열악한 환경으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는 지방 환자를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해 올해 1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있지의 류진은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긴급구호 성금, 작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성금으로 각각 5000만 원을 후원해 더프라미스 ‘아너스 클럽’ 1호 회원이 됐다.
이정연 스포츠동아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