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월드] ‘스와이프 다이얼러’ 인기 넘버1

입력 2012-05-2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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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틸리티’ 부문

아이폰용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는 애플 앱스토어의 지난 주 ‘유틸리티’ 부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 앱은 ‘스와이프 다이얼러’였다.

‘스와이프 다이얼러’는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에서 가능한 ‘좌우로 밀어서 전화·문화 보내기’를 아이폰에서도 가능하게 해 준다. 단축다이얼, 그룹문자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특화기능(연락처 공유, 친구 차단·해제 등)도 지원한다.

이름부터 궁금증을 일으키는 ‘투명웹(2위)’은 걸어다는 도중에도 웹서핑을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골수 마니아들을 위한 앱이다. 마치 스마트폰 화면에 구멍을 뚫어놓은 것처럼 폰 뒤를 훤히 볼 수 있다. 따라서 웹서핑을 하면서도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길을 가다가 맨홀에 빠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런 ‘마법’의 비결은 폰에 장착된 카메라에 있다. 뛰어난 앱이긴 하지만 걸어갈 때는 보행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겠다. 이 앱의 단점은 카메라 기능도 동시에 사용하다 보니 배터리 소모가 심한 편이라는 것.

‘미션알람시계(3위)’는 ‘아침기상 100% 보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손잡이 당기기’, ‘자동차 부수기’, ‘게이지가 다 찰 때까지 흔들기’ 등 미션을 해결해야 알람이 꺼진다. 평범한 알람만으로는 절대 아침잠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잠꾸러기들에게 딱이다.


■ 앱순위

1. 스와이프 다이얼러
2. 투명웹
3. 미션알람시계
4. 코믹 글래스
5. 배터리 포어캐스트 프로
6. 메모리 닥터 프로
7. iDownloader 프로
8. 에어 비디오
9. D-note 차계부
10. 헬로키티 다이어리


출처|애플 앱스토어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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