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전자책 동향 – 4월 첫째 주(3.28-4.3)

입력 2013-04-08 20:15:17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난 2009년 말, 아이폰과 옴니아2로 시작한 스마트폰 열풍은 많은 것을 변화시켜 왔다. 이후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전자책 리더기 등)가 대중화됨에 따라 전자책 사용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에 IT동아는 독자들이 전자책 동향을 접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인기 도서, 신간, 이벤트 소식을 매주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에는 4월 첫째 주의 전자책 동향을 살펴보도록 한다.

전자책 순위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인문, 자기계발, 로맨스 소설 등 다양한 장르가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다. 그 중에서 박완서의 에세이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가 출간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인터파크 베스트셀러로 올라 이목이 집중된다. 저자는 자연에 대한 감상,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냈다. 또한 노련한 필체와 다양한 에피소드로 재미를 더했다.







신간 소식

이번 주 신간 중에는 교보문고, 인터파크,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서 나온 ‘사우스포인트의 연인(요시모토 바나나, 민음사)’가 눈길을 끈다. 이 책은 저자가 15년 전에 지은 로맨스 소설 ‘하치의 마지막 연인’의 후속편이다. 하치의 마지막 연인 주인공들(하치, 마오)의 두 아들 다마히코, 유키히코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하와이 섬 남단의 사우스포인트를 배경으로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 등이 펼쳐진다.

교보문고에는 자기계발서 ‘남자의 교과서(명로진, 퍼플카우)’가 신간으로 나왔다. 이 책은 ‘여자는 전혀 모르고 남자는 차마 말 못하는 것들’에 대해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남성들은 언제나 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추위와 배고픔은 잊어도 체면은 잊지 않으며, 일생이 아니라 하루에도 세 번은 눈물이 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남성들의 본심을 분석하며 멋진 남자란 어떤 남자인지 정의한다.


알라딘, 예스24, 리디북스에는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선대인경제연구소, 웅진지식하우스)’ 이 신간으로 등장했다. 이 책은 한국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경제 문제 38가지와 이에 대한 해답을 담았다. 고령화 시기에 오히려 은퇴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한국 경제의 특징, 세대 갈등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 기존의 재테크 정보들이 가지고 있는 한계, 경제적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원리 등을 소개한다.


이벤트 소식

교보문고, 인터파크 비스킷, 알라딘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전자책 출간을 기념해 이벤트를 열었다. 각 서점사들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요시모토 바나나 도서 표지 일러스트를 스마트폰 배경화면으로 증정한다. 또한 ‘안녕, 시모키타자와’ 앱북(애플리케이션 형태의 전자책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5월 31일까지며, 각 서점사 이벤트는 모두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교보문고 (http://kurl.kr/gNIn7h), 인터파크(http://kurl.kr/xzdSnB), 알라딘(http://kurl.kr/iyxJ69) 이벤트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글 / IT동아 안수영(syahn@itdonga.com)

※ 포털 내 배포되는 기사는 사진과 기사 내용이 맞지 않을 수 있으며,
온전한 기사는 IT동아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용자 중심의 IT저널 - IT동아 바로가기(http://it.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