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네이버·쌍용차 4월 커넥티드카 서비스

입력 2020-03-31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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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기기 제어…AI 클로바도 적용

쌍용자동차에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IoT)과 네이버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네이버, 쌍용자동차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4월 론칭한다고 밝혔다. 브랜드명은 ‘인포콘’으로,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를 융합하고 통신망을 통해 제공하는 커넥티드 기술의 특성을 반영해 ‘정보+오락’(Infotainment)과 ‘연결’(Connectivity)을 조합했다.

인포콘은 코란도와 티볼리 두 모델에 적용될 예정이며 서비스 영역은 안전 및 보안, 비서, 정보, 즐길거리, 원격제어, 차량관리로 구성된다. 먼저 사고로 에어백이 작동했을 경우 상담센터로 자동 연결돼 신속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된 LG유플러스의 스마트홈 기기를 제어할 수 있고,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도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스트리밍과 네이버가 제공하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테크 마힌드라와 함께 2016년 통신망 기반 커넥티드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해 왔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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