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

입력 2024-09-24 1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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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4일 대전광역시 동구 남대전 물류산업단지에서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FC)’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연면적 8만8000㎡ 이상 규모로 축구장 10여개 크기다. 총투자금은 약 1800억 원으로, 직고용 예상 인원은 1300여 명이다. 쿠팡은 대전 동구를 비롯한 지역민을 우선 직고용할 계획이다.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는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인 ‘로켓프레시’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또 대전과 충청권의 중소 제조사와 지방농가들의 물류비 절감 및 전국 신선식품 판로 확대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쿠팡은 이번 남대전 프레시 풀필먼트센터 준공을 필두로 2026년까지 약 3조 원을 투자해 물류 인프라 확대를 본격화한다. 대전을 포함해 광주광역시·경북 김천 등 전국 9개 지역에 추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해 1만 명 이상을 직고용할 방침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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