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타운홀 미팅 가진 홍범식 LGU+사장

입력 2025-03-11 16: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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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1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첫 타운홀 미팅을 열고 구성원들과 소통에 나섰다. 홍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나 개인이 성장하려면 동기, 역량, 계기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LG유플러스 구성원들은 이미 성공을 향한 열망과 이를 실현할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잠재력을 폭발시키려면 계기가 필요한데, 그것을 만드는 것이 CEO인 제 역할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홍 사장은 “고객들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맞춰 기준을 높이고, 그 이상의 감동을 창출할 수 있는 부분에 투자를 집중하겠다”며 “파트너십 생태계를 구축해 차별적인 경쟁력을 빠르게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CEO로서의 꿈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 홍 사장은 “구성원들이 어제보다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데 기여한 CEO로 기억되고 싶다”며 “LG유플러스 직원이라면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는 인재로 성장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홍 사장은 100일 동안 사업 전략을 구상하는 데 집중했다면, 앞으로는 구성원들과의 대화를 늘리고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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