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김명근 기자] 삼성전자가 올림픽의 감동을 기술로 전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의 생중계와 자원봉사자의 통역을 위해 스마트폰을 지원한다. 모니터를 활용한 경기 판독 환경도 구축한다.

●‘갤S25 울트라’로 생중계 지원
삼성전자는 IOC 및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력해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개막식 현장을 ‘갤럭시S25 울트라’로 촬영한다. 개막식은 6일 밀라노의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90여 개국 3500여 명의 선수와 7만 5000명 이상의 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갤럭시S25울트라’는 관중석, 선수 입장 터널, 중계장비 등 경기장 곳곳에 설치 되거나  행진하는 선수, 현장 카메라맨이 직접 촬영한다. 이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화면으로 역사적 순간을 더 생생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대회의 자원봉사자 중 약 850여 명에게는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기능이 탑재된 ‘갤럭시Z플립7’, ‘갤럭시Z플립7 FE’ 등을 제공한다. 선수와 관계자, 방문객 간의 22개 언어 소통을 지원한다. 온디바이스 AI를 활용해 네트워크 연결 없이 빠르고 직관적 사용이 가능하다.

쇼트트랙 종목에는 삼성전자 모니터를 제공해 심판들이 실시간 비디오 판독을 하며,  경기의 중요한 순간마다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전자는 또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 정보 검색부터 현장 촬영과 공유까지 올림픽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즐긴다는 점에 주목해 배터리 걱정 없도록 갤럭시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한다.

●‘삼성 하우스’ 운영

삼성전자는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밀라노의 역사적 건축물인 팔라초 세르벨로니에서‘‘삼성 하우스’도 운영한다. 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십 여정과 올림픽과 함께해 온 기술 혁신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소개한다.

‘삼성 하우스’는 초청받은 선수·주요 인사·파트너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 30년간의 올림픽 기술 협업 ▲역대 올림픽 에디션·성화  ▲밀라노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빅토리 프로필’ 등을 전시하고, ▲경기 생중계 관람 ▲국가올림픽위원회(NOC)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탈리아의 미쉐린가이드 3스타 셰프의 케이터링도 준비한다. 삼성 하우스는 4일 공식 개관해 대회 폐막일인 22일까지 운영되고, 이어 패럴림픽 기간인 3월 6일부터 15일까지 다시 문을 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