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화연구소 ‘그리스 신화’ 낭독 콘서트

입력 2023-11-2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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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화연구소가 오는 12월2일 ‘그리스 신화, 낭독의 즐거움’ 낭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 리비아에게 
‘아이네이스’를 낭독해주는 베르길리우스. Jean Baptiste Joseph Wicar, 1790. 사진출처 l 세계신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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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화연구소가 오는 12월2일 ‘그리스 신화, 낭독의 즐거움’ 낭독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 리비아에게 ‘아이네이스’를 낭독해주는 베르길리우스. Jean Baptiste Joseph Wicar, 1790. 사진출처 l 세계신화연구소 블로그

12월2일 서울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
11월30일까지 50명 선착순 모집
(사)세계신화연구소(소장 김원익)가 오는 12월2일 서울 종로구 파고다어학원 종로타워(1층)에서 낭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낭독 콘서트의 제목은 ‘그리스 신화, 낭독의 즐거움’이다. 이날 오후 4~6시에 열리는 낭독 콘서트는 조명 시인의 자작시 ‘세멜레의 창작’ 낭송으로 오프닝한다.

낭독 콘서트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아카데미아’ 인문학당 신화반 동학들이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의 주요 대목들을 낭독한다.
2부에서는 지난해 출간된 ‘김원익의 그리스 신화’에서 발췌해 낭독한다.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1부와 2부 사이에 한국시니어인재개발원 박영하 대표의 하모니카 연주와 경영 컨설턴트인 윤홍용 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진다.

세계신화연구소 김원익 소장은 “‘눈으로 보고, 입으로 소리 내어 읽고 마음에서 얻는다’는 말이 있다. 낭독은 소리로서 내용을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다. 이번 ‘그리스 신화’ 낭독 콘서트를 통해 마음의 살을 찌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낭독 콘서트 모집 인원은 총 50명(회원 30명, 비회원 20명)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 (사)세계신화연구소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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