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타임에 등장하는 야구복 입은 레시와 레시 굿즈를 착용한 직원, 그리고 KBO 컬래버 인형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프로야구를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KBO(한국야구위원회)와 함께 레서판다 캐릭터인 ‘레시’가 각 구단 유니폼을 입고 행운을 빌어주는 한정판 포토카드 8종을 특별 제작했다. 연휴 기간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매일 선착순 7000개씩 무작위로 증정한다.
야구, 농구, 축구 등 스포츠 유니폼을 입고 에버랜드에 방문하면 레시 굿즈를 착용한 현장 직원으로부터 랜덤 포토카드를 한 장 더 받는 보너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여름에 에버랜드가 KBO와 협업해 제작해 인기를 끈 인형, 열쇠고리, 배지 등 ‘최강 레시’ 한정판 굿즈 3종도 13일부터 에버랜드 상품점에서 판매한다. 온라인으로 최강 레시 열쇠고리, 포토카드 등의 굿즈와 에버랜드 이용권으로 구성된 패키지권을 구매할 수도 있다.
카니발 광장에서는 프로야구 유니폼을 입은 레시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는 포토타임을 연휴 기간 진행한다. 에버랜드 모바일앱과 레시앤프렌즈 인스타그램에서 온라인 고객 참여 이벤트도 열린다.
한복을 입고 포토타임을 진행하는 에버랜드 마스코트 레니와 라라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추석 분위기에 어울리는 명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연휴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을 운영한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고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 한복 캐릭터 포토타임을 실시한다.
회전목마로 불리는 ‘로얄 쥬빌리 캐로셀’에서는 ‘마(馬)당놀이’를 콘셉트로 연휴 기간 고객들에게 새로운 연출 서비스를 선보인다. 직원들이 마당쇠, 한복 등 소리꾼 등으로 분장해 꽹과리, 부채 등 전통 소품을 착용한 채 재미있는 멘트로 고객들을 안내한다. 안내 직원에게 소원을 빌면 미니 약과를 주전부리로 증정하며, 100번째, 200번째, 300번째 등 매일 N번째 이용 고객에게는 과자 세트를 선물한다.
홀랜드 빌리지에서는 13일부터 10월 9일까지 와인통삼겹, 등갈비, 비프립 등의 바비큐 메뉴와 다양한 종류의 벨기에 수제맥주를 맛보는 행사가 열린다.
에버랜드 포시즌스 가든 어텀페스타 현장을 즐기고 있는 고객들 사진제공|삼성물산 리조트부문
포시즌스 가든은 레시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가을 테마로 꾸며진 ‘어텀 페스타 가든’으로 변신했다. 어텀 페스타 가든에는 벼, 수수, 조 등의 수확 작물들을 식재해 풍요로운 가을 논, 밭 풍경을 만들었다.
블러드시티에서는 ‘지금 우리 학교는’, ‘기묘한 이야기’ 등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를 라이브 공연, 미로 탈출, 좀비 분장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나이트 사파리 트램, 굿모닝 로스트밸리 등 동물들을 가까이서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는 스페셜 탐험 프로그램도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