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자생한방병원 전경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총 50개의 집중치료 병상을 갖췄다. 1인 단독으로 사용하는 공용샤워장과 온돌마루가 있는 입원환자 휴게실,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옥상정원 등이 있다.
한의사 12명으로 구성된 8개 한방진료과목(한방내과, 한방부인과, 한방소아과, 침구과, 한방재활의학과, 한방신경정신과, 사상체질의학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과 양의사 2명으로 구성된 2개 양방진료과목(영상의학과, 일반내과)를 운영한다. 침∙약침, 한약, 추나요법, 도수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등 한양방 협진이 가능하다. 또한 자기공명장치(MRI), X-레이 등 영상의학장비를 활용한 정밀 검진으로 내원 당일 검사와 결과 확인과 치료가 가능하다.
자생의료재단은 “보라매자생한방병원 이전 개원으로 척추와 관절 한방 치료의 ‘서울 서남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보라매자생한방병원은 지하철 7호선과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림선 환승역인 보라매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다. 또한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야간진료를 하며, 토요일과 공휴일에도 진료를 진행해 편의성을 제공한다.
자생한방병원은 현재 서울 강남을 비롯해 경기, 충청, 경상, 전라 등 전국 21곳에서 자생한방병원, 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