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무제’의 대표이자 배우 박정민. 사진제공ㅣ에스제이그룹

출판사 ‘무제’의 대표이자 배우 박정민. 사진제공ㅣ에스제이그룹




시각장애인 위한 오디오북 전시…LCDC SEOUL에서 23일 개최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가 에스제이그룹의 복합 문화공간 LCDC SEOUL과 손잡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프로젝트 ‘듣는 소설’을 주제로 북토크쇼와 전시를 연다.

이번 행사는 23일 오후 1시 북토크쇼를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청각 기반 전시가 이어진다. 어둠 속에서 소리만으로 소설을 체험하는 ‘암전 전시’는 회차별 소수 인원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진제공ㅣ에스제이그룹

사진제공ㅣ에스제이그룹

토크쇼에는 김금희 작가가 직접 참여해 신작 ‘첫여름, 완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하고, 박정민이 MC로 나서 관객과 소통한다. 현장에는 작가 사인회와 굿즈, 한정판 도서도 마련된다.

출판사 무제는 전문 성우와 배우들이 참여한 오디오북을 통해 소외된 목소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서는 공감과 문화 체험의 장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제공ㅣ에스제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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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