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에서 열린 ‘전통장류(된장·간장) 나눔 전달식’.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성남시청에서 열린 ‘전통장류(된장·간장) 나눔 전달식’. 사진제공|자생한방병원



자생의료재단 산하 지역 자생봉사단이 최근 관내 취약계층 이웃에게 가을맞이 나눔 지원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강남 자생봉사단은 환절기에 대비해 독거 노인이 따뜻한 가을·겨울철을 보내도록 ‘가정방문 이부자리 교체 활동’을 진행했다. 자생한방병원 임직원과 강남 자생봉사단 20여 명은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찾아 오래된 침구류를 새 이불세트로 교체했다. 또 주거 환경 청소 후 식료품도 전달했다.

분당 자생봉사단 30여 명은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 및 임직원과 함께 성남시청에서 ‘전통장류(된장·간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6월 전통장 담그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3개월 숙성기간이 지나 관내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40세대에게 전통장을 전달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조금씩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 변화 속에서 취약계층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실질적 도움을 전하고자 이번 이불교체 및 전통장류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며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