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캄 경주 전경

소노캄 경주 전경



소노캄 경주가 13개월의 리뉴얼을 마치고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소노인터내셔널은 26일, 2006년 개관한 소노벨 경주를 전면 리뉴얼한 소노캄 경주를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신 시설과 차별화된 서비스,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디자인을 더해 경주를 대표할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탄생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2층, 연면적 9182평 규모를 자랑하는 소노캄 경주는 총 418실의 객실을 갖췄다. 객실은 7개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보문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레이크뷰 객실과 시야가 확 트인 뷰프리 객실, 반려동물 동반 객실 등이 마련됐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레지덴셜 스위트(PRS)는 소노캄 경주만의 차별화된 공간으로 주목받는다.

식음 시설은 뷔페 레스토랑 ‘담음’을 비롯해 한식 다이닝 ‘소담’, 구이 전문 레스토랑 ‘식객’, 보문호수 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오롯’ 등 6개의 직영 레스토랑과 카페가 운영된다.


시그니처 공간은 ‘웰니스 풀앤스파’다. 지하 680m에서 끌어올린 약 알칼리 온천수를 사용하는 메인풀, 레인풀, 시크릿풀과 함께 경주 유일의 보문호수뷰 실외풀이 마련돼 깊은 휴식과 몰입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 밖에도 최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대형 LED 스크린, 최신 장비를 갖춘 컨퍼런스 시설, 사색의 공간을 표방한 북카페 ‘서재’, 전통 혼례의 혼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웨딩 컨벤션까지 다양한 시설이 준비됐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19년 간 사랑받았던 소노벨 경주가 소노캄 경주라는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로 재탄생하게 됐다”며 “일상의 바쁜 흐름을 잠시 내려놓고, 고요함과 사색 속에서 나를 채워가는 특별한 여행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