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 에버랜드 2만원 입장·정기권 반값 혜택 총정리

에버랜드 수능 수험생 응원 특별 이벤트(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특별한 응원 이벤트를 선보인다.

대입 수험생이라면 연말까지 단 2만원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으며, 1년 365일 언제든 이용 가능한 정기권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수능 다음날인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는 에버랜드 정문에서 매일 수험생 방문객 400명에게 ‘수능 응원 부적 카드’를 증정한다.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포인트를 최대 5만솜까지 받을 수 있으며, 정기권과 각종 상품권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수능 수험생 응원 특별 이벤트(티익스프레스)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에서 펼쳐지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 현장

가족들을 위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수험생의 부모나 조부모가 정원 멤버십 ‘가든패스 레귤러’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한 단계 높은 ‘레귤러 플러스’로 업그레이드된다.
우대 혜택을 받으려면 수험표나 수시 합격증 등 수험생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에버랜드는 수험생들이 쌓인 피로를 풀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했다. 티익스프레스, 더블락스핀, 썬더폴스 등 시원한 스릴 어트랙션은 물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주제로 한 테마존과 싱어롱 불꽃쇼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불꽃과 음악, 영상이 어우러진 야간 퍼포먼스는 수험생들의 앞날을 응원하듯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는다.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세컨하우스’ 독립생활을 관람하거나, MZ세대에게 인기인 탈출형 어드벤처 게임 ‘메모리 카니발’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만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긴장 속에서 공부해온 수험생들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마음껏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