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은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38도 야외 온수풀 덕분에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

김이 펄펄 오르는 야외 온수풀의 수온은 무려 38도. 한 번 이 따뜻함을 경험한 고객들은 겨울이 되면 어김없이 더 시에나 리조트와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을 다시 찾는다.

두 곳 모두 한겨울에도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제주 호텔로 꼽힌다. 아이들이 겨울에도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호텔을 찾는 가족은 물론, 하루 종일 객실과 수영장을 오가며 휴식을 즐기고 싶은 투숙객들에게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더 시에나 리조트는 지중해를 떠올리게 하는 이국적인 인피니티 온수풀을 갖췄다. 세련된 시설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며, 호캉스 마니아를 비롯해 연인, 커플, 가족 단위 투숙객까지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에서 꼭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리조트로 입소문이 난 이유다.


야외 온수풀은 사계절 내내 38도를 유지한다. 키즈풀이 마련된 아래층(GL)의 온수풀과, 그 위층(L층)에 카바나와 썬베드가 놓인 인피니티 풀이 층별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인피니티 야외 온수풀에서는 길게 이어진 풀을 따라 수영을 하며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수증기가 더해지며 쉽게 경험하기 힘든 장면을 만들어낸다.

인피니티 풀을 이용한 한 투숙객은 “이렇게 시야가 탁 트인 야외 온수풀이 있을 줄 몰랐다. 따뜻한 온수와 수증기, 어디를 찍어도 그림이 되는 풍경 덕분에 사진이 전부 작품처럼 나온다”며 “실내 수영장과 야외 온수풀, 스낵바에서 즐기는 맥주와 치킨, LED 야외 스크린까지 휴식을 즐기기 좋은 조건을 두루 갖췄다”고 전했다.

오후가 되면 로비 라운지바에서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야외 수영장 광장에서는 레이저 쇼가 이어진다.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도 지루할 틈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도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의 야외 온수풀은 아이 동반 고객에게 특히 호평을 받고 있다.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둔 가족에게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야외 온수풀은 호텔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데, 이곳에서는 추위 걱정 없이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야자수와 조명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야경 속에서 즐기는 야간 수영도 인기다.

온수풀 메인 무대에는 LED 야외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야외 시네마를 즐길 수 있으며, 온수풀을 둘러싼 호텔 외벽은 대형 화면으로 활용돼 미디어 파사드 쇼가 상시 연출된다. 야외 공간에서 미디어 파사드를 상시 관람할 수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