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팔레트 파리 라페트 디너 &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라팔레트 파리 라페트 디너 &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스포츠동아 | 양형모 기자] 연말을 앞둔 명동의 오후 공기가 유난히 달콤해지는 이유는 접시 위에 놓인 딸기와 불 위에서 익어가는 고기 덕분이다.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르메르디앙 & 목시 서울 명동이 페스티브 시즌을 맞아 두 호텔의 브랜드 개성을 담은 다이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미식과 디저트,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구성으로 소규모 모임부터 단체 파티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4층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에서는 ‘라페트 뷔페 &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프렌치 아페리티프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카나페 섹션과 데일리 수프, 랍스터 테일 테이블 서비스가 제공되며, 셰프가 즉석에서 참숯으로 구워내는 채끝 등심과 안심, 양갈비 등 프리미엄 육류가 중심을 이룬다. 여기에 제철 해산물과 한식, 중식, 아시안 요리까지 더해져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중 디너와 주말 및 공휴일 런치, 디너에는 무제한 와인과 생맥주 혜택이 제공되며, 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의 딸기 디저트 뷔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식사와 디저트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주중 런치는 15%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용 시간은 런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 디너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가격은 1인 기준 8만9000원부터 17만9000원이다.
르미에르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르미에르 스트로베리 페스티벌


같은 호텔의 로비 라운지 & 바 ‘르미에르’에서는 딸기 시즌을 겨냥한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페이스트리 셰프가 준비한 약 16가지 유러피안 스타일 디저트와 커피 또는 티가 함께 제공된다. 딸기 쇼트케이크, 바스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타르트, 파블로바, 마카롱, 에클레어, 판나코타 등 다양한 디저트와 초콜릿 퐁듀, 마시멜로 등 컨디먼트가 더해져 테이블을 채운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2인 기준 7만5000원이다.

목시 서울 명동 4층 ‘바 목시’는 보다 캐주얼한 연말 파티를 위한 다이닝을 준비했다. ‘페스티브 셰어링 디너’는 2인부터 4인까지 이용 가능한 구성으로, 웰컴 스파클링 와인과 수프, 시저 샐러드에 이어 채끝 등심과 버펄로 윙, 미니 풀드 포크 버거, 랍스터 테일, 블랙 타이거 새우, 전복 등으로 구성된 서프 앤 터프 플래터가 제공된다. 레드 와인 2잔과 셰프 추천 소스 3종도 포함됐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자정 12시까지이며, 2인 기준 8만9000원이다.

단체 모임을 위한 ‘애프터워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약 16가지 세미 뷔페 다이닝과 스파클링 와인, 레드 와인, 하이볼,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으며, 네온사인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파티 분위기를 더했다. 젠가와 보드게임, 아케이드 게임이 마련된 게임존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최소 20명부터 예약 가능하며, 오후 6시 30분부터 자정 12시까지 운영된다. 1인 기준 가격은 8만원이다.

연말을 앞둔 명동에서 식사와 파티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두 브랜드의 개성이 담긴 이 다이닝 페스티벌이 눈길을 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