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중소 여행사에게 온라인 판로는 생존과 직결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이 손을 내밀었다.

코레일관광개발이 내국인 대상 해외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중소 해외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사업’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5일부터 12일까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중소 여행사의 경쟁력 강화와 판매 채널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선정된 여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에 리뉴얼된 ‘해외여행 상품관’에 입점해 온라인 판매 기회를 얻게 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기존 입점 여행사들의 반응을 토대로, 온라인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여행사가 보다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내용은 2026년 온라인 플랫폼 무료 입점, 전용 계정 제공과 상품 등록 지원 최대 4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등이다. 신청 대상은 내국인 해외여행상품을 취급하고 2024년 매출액 600억원 이하인 중소 여행사다. 국내외여행업 또는 종합여행업 등록, 통신판매업 신고, 영업보증보험 가입이 필수 조건이다.

총 16개사를 선정하며 신청 업체가 많을 경우 신규 업체가 우선이다. 참여를 원하는 여행사는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3일 개별 통보된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중소 여행사의 자생력 강화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중요하다”며 “높은 OTA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사가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