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클럽               사진제공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아쿠아클럽 사진제공 파라다이스



[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웰니스 여행이 뜨는 이유는 분명하다. 여행의 목적이 이제 ‘회복’으로 옮겨가고 있다.

파라다이스가 웰니스를 앞세워 ‘회복 경험’ 중심의 여행 전략을 본격화했다. 각 사업장의 특성과 환경을 반영해 서로 다른 콘셉트로 웰니스를 구현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충남 아산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온천 기반 ‘스파트립형 웰니스’를 강화했고,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은 자연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소셜 웰니스’를 운영한다.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는 러닝과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도시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 같은 변화는 여행의 중심이 ‘체류’에서 ‘회복’으로 이동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도심 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웰니스는 관광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실제 글로벌웰니스연구소에 따르면 전 세계 웰니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2029년에는 약 9조800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2022년 기준 세계 9위를 기록하며 빠르게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도풀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파도풀

파라다이스시티 런 드롭 투 파라다이

파라다이스시티 런 드롭 투 파라다이


파라다이스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파를 넘어 러닝, 요가, 명상, 문화 콘텐츠까지 결합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해운대에서는 러닝과 요가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영종도에서는 러닝 후 스파와 디제잉 파티를 즐기는 ‘런 트립’ 형태의 콘텐츠가 운영됐다.

웰니스 확산은 여행의 목적 자체도 바꾸고 있다. 스파를 즐기기 위해 이동하는 ‘스파트립’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실제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의 입장객은 올해 1~2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와 함께 파라다이스시티 ‘씨메르’, ‘더스파 앳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6 우수웰니스관광지 88선’에 재지정됐다. 회복과 휴식을 제공하는 목적지로서의 가치가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웰니스를 중심으로 스파, 러닝, 명상,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경험을 통해 회복 중심의 호스피탈리티를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