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강원랜드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차량 2부제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강원랜드는 3월에 실시한 에너지 절약 활동을 확대해 4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달 시행한 차량 5부제보다 강화한 차량 2부제를 8일부터 도입하며 에너지 절감에 속도를 낸다.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리조트를 찾은 고객에게는 식사 비용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그랜드호텔 투숙객에게는 리유저블 백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확인하려면 방문 시 사용한 티켓이나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다만 주류 제품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한다. 2박 이상 머무는 고객이 하루 동안 객실 청소를 생략하는 것에 동의하면 대용량 어메니티를 선물로 받는다.

​음료를 주문할 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직원들도 에너지 절약에 힘을 보태기 위해 8일부터 직원 차량 2부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단지 내 전광판 가동 시간을 조정해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이는 노력을 함께한다. 냉난방 시스템 효율화와 자동 온도 설정은 물론 재생에너지 활용 범위를 넓히는 등 실질적인 에너지 위기 극복 방안을 현장에 적용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