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 활성화의 핵심 주체인 지역관광추진조직의 우수한 성과를 시상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 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시상식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했다. 지역 주민과 업계, 지자체가 협의체를 구성해 관광 역량을 결집하는 조직인 디엠오 관계자와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49개 디엠오를 발굴해 전문가 컨설팅과 공동 홍보마케팅 등 다각적인 지원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조직을 격려하고 현장의 혁신적인 사례를 전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우수 기관의 영예는 경남 남해군관광문화재단과 전북 김제농촌활력센터가 차지했다. 전북 완주문화관광재단, 전남 해남문화관광재단, 경북 영덕문화관광재단, 경남 고성문화관광재단 등 4곳은 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최우수 기관의 현장 노하우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5년 동안 사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형 사업 운영 비결을 전수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김제농촌활력센터는 청년 로컬 체류 프로그램인 “K-로컬살기”를 발표했다. 관광객 시선에서 출발한 아이디어가 실제 여행 상품으로 연결된 혁신적인 사례로 주목받으며 지역 관광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정선희 공사 지역개발실장은 “인구감소 시대에 대응하려면 지역 매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관광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주도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고 성과를 전국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