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5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코리안더비 스타일 페스타’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최고 권위 G1 경주인 ‘코리안더비’ 개최에 맞춰 진행하는 경마와 패션을 결합한 국내 최초 참여형 문화 행사다. 

경마와 패션의 결합은 경마 선진국에선 이미 오랜 전통으로 자리 잡은 문화다. 영국의 로열 애스콧, 호주의 멜버른컵, 미국의 켄터키 더비가 대표적이다.

이번 스타일 페스타 공식 드레스코드는 ‘그린’이다. 코리안더비의 공식 테마 컬러로, 자연·환경·생명의 의미를 담았다. 참가자들은 그린 계열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스타일을 완성하면 된다. 코디 전체를 맞출 필요 없이 소품 하나로도 참여 가능하다. 메인 프로그램은 “The Track is Your Runway”라는 테마의 ‘스타일 어워즈’다. 

렛츠런파크 서울 잔디광장 및 하마대 주변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무인 셀프 스타일링이 가능한 ‘더비 스타일링 바’와 전신 거울 포토 스팟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런웨이 플라워 정원’, 즉석 인화 포토부스 등도 운영된다.

한편, 5월 3일 서울경마공원에선 아시아주니어승마대회, 페이스페인팅 및 모자 체험, 말박물관 내 역대 코리안더비 출전마 편자 전시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코리안더비 본 경주는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