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양형모 기자]  렌즈 속에 담긴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숨은 비경을 찾는 한국관광공사의 2026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사진 부문이 막을 올린다.

올해로 54회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당신의 시선으로 그려가는 대한민국 여행지도’를 슬로건으로 정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곳곳의 매력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겠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디지털카메라, 드론, 스마트폰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출품작은 사진과 관광 및 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다. 여기에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가릴 예정이다. 영예의 대상 1점에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금상 3점에는 각 300만 원을 지급한다. 이 외에도 은상 3점 각 200만 원, 동상 3점 각 100만 원, 입선 90점 각 30만 원 등 총 100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국민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7월 31일 오후 4시까지 마치면 된다. 최종 선정된 100점의 작품은 11월 4일 발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시상식과 전시회도 개최한다. 수상작은 11만여 장의 고품질 사진을 개방하고 있는 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랩’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공개된다.

공사 김영미 관광AI혁신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한민국 곳곳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하고 알리는 계기”라며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 특색있는 문화와 분위기를 담아낸 매력있는 사진 콘텐츠가 많이 출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범한 일상 속 한 컷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지도로 재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