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빅마마…‘나 없이 잘 살텐데’ 발매 동시 차트 상위권 안착

입력 2023-12-13 09: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가 1년 9개월의 공백을 깨고 음원 차트에 안착했다.

지난 12일(화)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 빅마마의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발매 직후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을 비롯한 벅스, 지니 등 다양한 플랫폼 실시간 차트 상위권에 빠르게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보컬 그룹답게 리스너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멜론 핫(HOT)100 차트, 지니뮤직 최신발매 차트에서 모두 톱10에 랭크돼 강력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빅마마의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는 따뜻한 일렉트릭 피아노(EP, Electric Piano) 사운드가 돋보이는 알앤비(R&B) 발라드 곡으로 박민혜, 신연아, 이영현, 이지영 네 멤버의 독보적 음색과 폭발적 가창력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특히 올해로 데뷔 20년을 맞이한 빅마마가 함께한 시간을 증명하듯 독보적이고 빈틈 없이 완벽한 하모니를 완성, 음악 리스너들의 귀로 사로잡으며 다시 한번 음악성과 대중성을 인정 받고 있다.

빅마마는 이번 신곡 발매에 맞춰 라디오, 방송,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얻고 있다. 라이브 무대를 통해 신곡 ‘나 없이 잘 살텐데’ 뿐만 아니라 데뷔곡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를 비롯, 지난해 발매한 6집 앨범 타이틀곡 ‘아무렇지 않은 척’ 등 빅마마의 히트곡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다시 한번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것.

지난 12일(화)에는 유튜브 채널 1theK(원더케이) 오리지널 ‘야외녹음실’에 출연, ‘나 없이 잘 살텐데’를 라이브로 선보여 감동을 전해 음악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독창적인 건축물이 돋보이는 야외 정원을 배경으로 신곡 라이브에 나선 빅마마는 노래 전반부의 담담히 읊조리는듯한 가사부터, 후반부에 이르러 고조되는 감정을 대변하는듯한 폭발적인 고음까지 곡의 매력을 십분 담아내 눈길을 모았다. 멤버들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하모니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생생한 야외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것. 특히 이번 라이브는 어두운 밤, 감성적인 조명 아래서 펼쳐서 빅마마가 노래를 매개로 전하는 이별 감성을 그대로 전해 음악 감상의 감동을 배가시켰다.

같은 날 K팝 유튜브 채널 ‘HUP!’을 통해서도 신곡 라이브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빅마마가 가장 잘 하는 라이브 ‘정공법’을 택해, 기성세대는 물론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폭넓은 팬덤을 형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는 것. 빅마마는 지난 2021년 재결합 이후 선보인 다채로운 라이브 콘텐츠로 수백만은 물론, 1천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화제를 모아 ‘조회수 치트키’이자 ‘믿고 듣는 아티스트’로 인정받아온 바 있다.

빅마마는 오는 23일(토)부터 사흘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한 연말 콘서트 ‘2023 빅마마 콘서트 [ACT20]’를 개최,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