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서진이네2’의 이서진. 사진제공|tvN
이서진은 tvN ‘서진이네2’로 6월 28일 첫 방송부터 시청률 히트에 성공했다. ‘서진이네2’는 이서진이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 등 배우 후배들과 함께 아이슬란드에서 곰탕집을 여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서진이네’는 2014년 ‘삼시세끼’의 시작인 정선 편 시즌1을 함께 한 이서진과 나영석 PD가 음식 소재로 의기투합한 프로그램이다. 이서진이 나 PD와 티격태격하면서 식당 경영의 틀을 잡고, 톱스타들이 새로운 나라에서 식당 직원으로 일하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다.
이번 시즌은 시청자들에게 다소 낯선 나라인 아이슬란드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녹여내고, 새 멤버로 합류한 고민시가 활력을 불어넣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덕분에 첫 방송에서 단숨에 6.9%(닐슨코리아)의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
‘삼시세끼’ 어촌편의 차승원. 사진제공|tvN
차승원은 전남 신안군 만재도를 배경으로 2015년 3월과 12월에 방송한 어촌편 시즌1, 2와 2020년 시즌5를 이끌었다. 2016년 9월에는 전북 고창에서 시골생활을 하는 고창 편도 내놨다. 촬영 콘셉트와 장소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삼시세끼’ 방송 10주년을 맞은 만큼 시골 마을에서 직접 식재료를 구해 밥을 해먹는 기본 포맷에 충실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첫 녹화에서부터 신드롬급 인기를 끄는 가수 임영웅이 게스트로 초대됐다. 그가 일상적인 모습을 공개하는 야외 예능 포맷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일찌감치 방송가 안팎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